서울 관악구 봉천동 아파트 화재…1명 사망·12명 부상
경찰, 방화 용의자 60대 남성 추적 중
2025년 4월 21일 오전 8시 17분경,
서울 관악구 봉천동의 한 아파트(지상 21층) 4층에서 화재가 발생해 1명이 숨지고 12명이 다쳤습니다.
경찰은 해당 화재를 방화로 추정하고, 유력 용의자인 60대 남성을 추적 중입니다.
📍 인명 피해 상황
- 사망자 1명: 4층 복도에서 남성 1명이 숨진 채 발견
- 중상자 2명: 4층에서 추락한 여성 2명, 전신 화상으로 병원 이송
- 경상자 9명: 연기 흡입, 낙상 등으로 인한 부상
📍 화재 진압 상황
- 초진 완료: 오전 9시 15분, 약 1시간 만에 초진
- 대응 1단계 발령: 오전 8시 30분
- 총 투입 인원 및 장비: 소방대원 153명, 장비 45대
화재는 아파트 4~5층 구간에서 집중적으로 발생했으며, 화염과 연기가 상층부까지 번져 외벽이 심하게 그을린 상태입니다.
📍 방화 정황 및 수사 상황
경찰과 소방당국은 방화 가능성을 두고 수사를 진행 중입니다.
용의자로 지목된 60대 남성은 농약 살포기를 개조한 듯한 물건을 들고 있는 모습이 아파트 승강기 CCTV에 포착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한, 화재 직전 인근 아파트에서도 비슷한 유형의 화재 신고가 접수되어,
경찰은 동일범 소행 여부도 함께 확인 중입니다.
📍 주민 대피 및 현장 상황
화재 발생 당시 아파트 주민 수십 명이 놀라 급히 대피했으며,
현장에는 소방차와 경찰차가 다수 배치돼 통제가 이뤄졌습니다.
연기와 화염이 번지는 가운데, 구조대원들은 수색 및 진화 작업을 병행하며 피해 확산을 막기 위해 최선을 다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용의자의 신원 확인을 위해 현재 수사를 이어가고 있으며,
주민 안전 확보 및 추가 피해 방지를 위한 조치가 진행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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